2005년 3월 5일
남에게 피해 줄 장소 벨소리 삼가야
전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셀 폰을 뺄수는 없다. 이것 없이는 살수 없을 정도로 셀 폰이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만큼, 또한 그 만큼 여러 가지로 많은 문제를 주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아마 다들 알것이다.
수년 전 셀 폰이 아직 미국에서는 대중화 되지 않았을 때 한국에서 모두가 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고 놀랐었다.
미국에서 온 나를 환영한다고 모인 동창들이 오후 늦은 시간이 되니까 일제히 제각 끔 핸드 백에서 전화를 꺼내어 아이들에게 어떤 과외 선생님이 몇 시에 오시니까 어떻게 하고 있어라 등등 원격조정을 하는 것이었다.
거리를 걸으며 굉장히 중요한 업무를 보느 ㄴ듯이 전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왠지 멋있어 보이기도 했었다.
몇 년 지나지 않아, 지금 미국에서도 어린 학생들까지 셀폰을 사용하게 되자, 셀 폰 사용의 안전성, 도덕성 문제가 자주 사회 이유로 등장하곤 한다. 2~3년 전 쯤에 어느 기관에서 조사한 통계를 보니, 극장에서 셀 폰을 끈다고 하는 사람이 57%, 보이스 메일을 틀어놓는다는 사람이 30 %, 자동차에서 끄는 사람 76%, 식당에서 끄는 사람 43%, 중독에 걸린 사람3%였다.
아마 지ㅡㅁ은 셀 폰 끄기를 잊어먹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고, 대신에 중독 걸린 사람으느 더 많이 늘었을 것으로 본다.
얼마 전 동네 도서관엘 갔을 때에 가방 속에서 셀 폰이 ㅇㄹ리니까 무의식 적으로 전화를 꺼내 받고는 , 순간 아차 했다. 전화르 ㄹ탁 당아버리고 빨리 밖으로 나와 다시 전화를 걸었었지만, 요란하게 울린 전화벨하며 거침없는 '여보세요'며 생각 할수록 창피하다.
셀 폰을 꺼야할 장손ㄴ 음악회, 그ㅡㄱ장, 결혼식장, 장례식ㅈ장, 교회나 또는 회의 장소나 행사 장소 뿐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남에게 피해를 줄 장소 같으면 꼭 셀 폰을 꺼야만 할것이다. 적어도 바이브레이션으로 해놓아야 한다. 요새는 통ㄱㄴ 기차 속에도 셀 폰은 될 ㅅ록 사용하지 말고, 될수록 짧게, 조용하게 하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인기 작가 데이빗 세다리스의 새 수필집에서 공항 남자 화장실에 앉는 변기가 있는 화장실 속에 들어간 남자가, "어디냐구? 나 여기 공항이야." 라고 큰 소리로 떠드는 거을 쓴 글을 읽었다. '정말 웃겨도 너무 웃겼다'라는 작가에게 동감을 했다.
공중 화장실 속에서이 셀 폰 사용도 삼가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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