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10, 2019

노려의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티켓/ 아이 엠 쏘리

2004년 12월 30일(목)

"I am Sorry "뒤엔 변명 않는 것이 좋아

'어쩌면 고맙단 말 한마디도 안할까'와 꼭 마찬가지로 우리가 흔히 듣는 말이 하나 더 있다. "어쩌면 미안하단 소리 하나 없지?"
'사랑은 미안하단 소리를 하지 않는 거예요.' 영화 러브 스토리에서 알리 맥그로우가 라이언 오닐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사랑한다면 미안해 할 일은 아예 하지 말라는 소리인지? 아직도 그 깊은 뜻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는 남에게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에게까지도 얼마나 많이 미안한 일을 하면서 사는 지 모른다.
작게는 붐비는 지하철 속에서 남이 몸에 부딪쳤을 때서부터, 온갖 인간관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커다란 불화에 까지. 단순한 말 'I am sorry'는 부뚜막의 소금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생각 외로 많은 사람들이 살짝 애교 있게 '미안해요' 한마디로 넘어 갈 수 있는 것을ㅇ 무뚝뚝하게 함구무언하여 일을 크게 만들곤 한다.
매일매일 수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비지네스를 하고 있는 하눅 사람들로서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I am sorry'를 하여,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다 해도 상대에게 불편을 까쳤을 때에는 구구절절 변명을 늘어 놓은 것 보다는 간단히 'I am sorry'를 하느 ㄴ것이 훨씬 효과가 있다.
I am sorry해놓고는 BUT... 하고 설명을 늘어놓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뭐든지 그렇듯이, 입에 말린 I am sorry는 상대방을 더욱 화나게 하며, 미안하단  말을 잒 반복하는 것도 오히려 역효과를 준다.
더구나 객관적으로 봐도 전혀 미안할 일도 아닌 것을 미안하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가식적인 성격마 더 나타내 줄 뿐이다.
미안함을 표현할 때에도 상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정중한 태도를 갖춰야 할 것이다. '아, 미안하다고 했잖아요.'라는 식이, 이 한마디로 모든 것이 해결됬대는 태도는 말 안 하니만 못하다.
더 나아가서는 , 상대방의 사과를 너그러히 잘 받아 들여 주는 태도를 함께 갖추어야 명실공히 멋진 인품이 소유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에티켓이란 복잡하고 까다로운 법칙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공동 생활에서 남의 기분을 배렿ㄴ느 정신이 기본인 것이다, 즉 입장을 바꿔보며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다.
Thank You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I am sorry를 말하는 것도 우리가 늘 챙겨야 할 일상생활의 과제이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2011년도 미동부한인문인협회 문인극 대본/지상의 양식 -앙드레 지드

앙드레 지드 지상의 양식 등장인물 :   앙드레 지드, 나레이터, 시인 1, 2, 3, 4, 5, 6 …가수, 무용수 장면 :   거리의 카페 …테이블, 의자, 가로등… 정원 ….꽃, 화분, 벤치  숲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