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6일
땡큐 땡큐!
<백이 민족, 은근과 끈기, 동방예의지국은 우리 민족에게 붙여진 이름들이다. '백의 민족'이야 아마도 엣날 맨 광목으로만 옷을 해 입어서 그랬을 것이가 짐작은 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로 은근하고 끈기가 있는 성격을 갖고 있는지, 또 정말로 우리를 예의지국이 사람들이라 자부할수 있는지? 답은 이미 알고 있다. 미국ㅇㄴ 청바지 통기타 시절부터 누구나 동경하던 자유이 나라다.
그런데 이 큰 나라 이 대단한 사람들의 자유는 철저하게 질서와 예절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이제 웬만큼 잘 살고들 있고 2세들이 미숙 주류사회로 쭉쭉 진출 해가는 이때에, 1세 한국인들의 품격도 함께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된 것 같다. 누가 '동방 예의지국'사람이라고 알아주진 않더라도 적어도 자녀 들이 부모님과 같이 고급 레스토랑에 가기를 속으로 꺼려하지 않을 정도만이라도 보조를 맞추어 보면 어떨까?
'코리안'이라는 너무나 확실하게 드러나는 겉 모습을 갖고 어느 곳 어느 상황에서나 자연스러울 수 있는 '에티켓'에 대해 전 한국일보 깆자 노려 씨와 조목 조목 교과서랑 수련장 찾아보면 함께 하는 과외공부를 해보자.>
'땡큐 할 때는 꼭 상대방 눈 마주쳐야'
'어쩌면 고맙단 말 한마디 없을까...' 귀에 익은 말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성경에도 '범사에 감사하라'란 말이 있듯이 인간이 갖춰야 할 최상의 인격이다.
그러나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지 앟으면 아무 소용 없다. 엔만한 미국 사람들은 하루 종일 '땡큐'란 말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들은 어린아이가 말을 배우기 지작하기도 전부터 땡큐를 가르친다.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나서 물건으 판 사람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며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야 되지?" 하면서 꼭 "Thank You"란 말을 하도록 시킨다. 물건을 살 수 있었음을 감사하는 것이다.
땡큐를 할 때에는 꼭 상대방의 눈과 마주치도록 해야한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고는 얼굴 땡큐를 할 때에는 곡 상대방의 뒤에다 대고 "땡큐"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성의 없이 습관적으로 나오는 땡큐야 말로 불쾍ㅁ을 주는 행위이다.
"Thank you very much' 'Thank you so much'하는 것이 더 세련되고 우아하며 예절바른 태도지만 자주 보는 친한 사이의 작은 일에는 가볍게 'Thanks'라고 하는 것이 더 친근감이 있다.
한국 사람들이 /댕큐는 잘해도 땡큐에 대한 답을 잘 안하는 경향이 있다. 상대방이 땡큘ㄹ 했을 때에는 당연히 "You are welcome' 'No problem''Any time' 등으로 응답을 해야한다. 영어가 잘 안되는 사람이라도 이것 만큼은 여슨블 해서라도 꼭 익혀둬어야겠다. "Thank you '에 대한 공부는 영ㅇ 공가 아니라 인품에 대한 것이다.
또한 미국 사람들의 좋은 관습 중 하나가 땡큐 카드를 보내는 것이다. 결혼 뿐 아니라 생일, 졸업 이사, 승진 등 선물을 받았을 때, 장례식, 문병 등 남으로부터 받은 배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카드에 짧게 적어 보내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연말 연시 복잡하고 스트레스가 많을 때일 수록 따듯하게 땡큐를 ㅈ고 받으며 또 지난 1년 지내오면서 감사해야 할 사람들을 찾아 자기만이 독특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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